"기자실 개편으로 한국 언론 동요"

노무현 대통령이 기자실 개편을 통해 언론계에 보다 경쟁적인 요소를 주입함으로써 한국 언론을 흔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노 대통령이 기자실을 통폐합하는 변화를 도입하면서 정부 관계자들은 공식 발표자료가 보다 빠르고 광범위하게 배포되고 기자들간 협조체제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언론계 반발을 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언론계 비판론자들이 낮은 지지도에 시달리는 대통령이 부정적인 언론보도에 격앙돼 이처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