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베이징 포럼'소식을 현지에서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2년까지 2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한중 무역관계의 질적인 도약이 필요하다.'
매일경제와 중국 경영보가 공동 주최한 2007 베이징포럼에서는 한중 무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제안들이 쏟아졌습니다.
김익수 고려대 교수는 한중 협력관계가 부분적이면서도 단순한 협력 관계에서 전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익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자본집약적인 산업이나 정보 기술 집약적인 산업으로 무역이나 투자 패턴의 고도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대환 매일경제신문·TV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새로운 경제환경과 정책변화에 맞춰 보다 발전적인 한중 관계를 조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수교 15년인 한중 관계의 전기가 마련되는 시기는 내년 베이징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박근희 중국삼성 총재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기업 이미지를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박근희 / 중국 삼성 총재-
"삼성은 올림픽이후 프리미엄 전략을 위주로 전략이 변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김하중 주중 한국 대사는 내년 베이징 올림픽이 중국의 시스템이 선진화되는 기회가 되면서 우리나라에도 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종윤 / 기자-
"올해 베이징 포럼에선 한중 FTA와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양국간의 협력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mbn뉴스 김종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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