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북부지역에서 정부군과 타밀반군의 교전으로 82명이 사망했습니다.
스리랑카 국방부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 사실을 확인하면서 반군 52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타밀반군은 바부니야와 마나르 지역에서 정부군 기지를 공격해 최소 30명을 죽였다고 밝혔습니다.
힌두교도인 타밀반군은 싱할리족의 차별에 맞서 지난 1983년부터 분리주의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휴전협정이 체결된 2002년까지 6만5천여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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