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바스 위원장은 "2012년 PLO에 법적견해를 제공하고 1300달러를 지급받은 일이 있다”며 "PLO에 해준 일은 다른 많은 정부나 기관들에 조언을 제공했던 일들과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위원장직 사퇴 여부가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조사를 계속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가자사태에서 발생한 인권침해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샤바스 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3명의 특위를 구성했다. 캐나다 출신으로 영국 미들섹스 대학에서 국제법을 가르치치던 샤바스 위원장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좋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이에 "샤바스 위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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