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IS' 'IS화형' '요르단 조종사 화형' '요르단 인질' '알카사스베 중위' '요르단 조종사 참수' '일본 인질'
이슬람국가(IS)이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를 화형 시키자 요르단 정부가 IS 테러범 2명을 사형시켰다.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 등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알리샤위는 이라크 출신으로 IS가 일본인 고토 겐지(47)와 알카사스베를 인질로 잡고 석방을 요구했던 인물이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하고 몸값 2억 달러를 요구했지만 일본이 응하지 않자 그중 유카와 하루나(42)를 살해했다. 이후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며 요르단에 알리샤위 석방을 요구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인질 교환에 고토 겐지도 포함된다고 밝힌 바 있다.
요르단은 포로 교환에 앞서 알카사스베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요구했다. 그러나 IS는 지난 1일 고토를 참수한데 이어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요르단 정부는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복수할
IS 요르단 조종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S 요르단 조종사, 요르단 보복 사형 집행했네” "IS 요르단 조종사,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게 한다고 말했네” "IS 요르단 조종사, 일본인 인질 2명 죽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