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에 분노한 요르단 국왕, 직접 전투기 몰고 "끝까지 싸울 것"

↑ 요르단 국왕 / 사진=MBN

'요르단 국왕'

앞서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직접 전투기를 몰고 IS 조직을 공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이라크의 한 언론매체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직접 전투기를 몰고 IS 조직을 공습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압둘라 국왕이 군복을 입고 전투기에 오르는 사진을 함께 실었습니다.

중동 언론들은 "처형당한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의 복수를 위해 압둘라 국왕이 IS 조직을 목요일 직접 공습할 것" 이라고 4일(현지시간) 긴급 보도했습니다. 이어 압둘라 국왕이 "IS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들의 은신처에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압둘라 국왕은 후세인 1세와 두 번째 왕비인 영국 출신 무나 알후세인 공주 사이에서 장남으로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 군사교육을 받았고, 영국 기갑연대의 명예 연대장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에드먼드 월시 외교 관계 대학과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수학했습니다.

영화 '스타트렉'의 열렬 팬으로 엑스트라로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취미는 자동차 경주, 스쿠버 다이빙, 고대 무기 수집 등이며 잠수, 파일럿, 고공점프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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