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이용자들의 셀프카메라 게시가 가장 활발한 관광 명소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 안내회사 어트랙션틱스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계 관광지 가운데 70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모든 셀프카메라 사진의 배경을 분석한 결과, 에펠탑이 무려 1만7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등 이미지에 특화한 SNS이다.
이어 미국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가 9870건으로 에펠탑의 뒤를 이었으며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860건), 영국 런던의 시계탑 빅벤(8780건),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8430건)이 상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파리의 디즈니랜드,
어트랙션틱스는 인스타그램 기반으로 구글 검색 엔진을 활용해 총 40여곳의 관광 명소를 선정했다. 40개 순위 가운데 태국의 사원이나 중국의 만리장성, 일본 곳곳의 관광 명소도 더러 눈에 띄었으나 한국의 관광명소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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