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의 일정으로 독일에서 열린 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이 어제(8일) 폐막됐습니다.
G8 정상들은 폐막 성명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중단하고,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 8개국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8 정상회담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은 북한에 미사일 발사 실험과 함께 모든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정상은 또 북한에 IAEA와 핵무기비확산 조약에 완전히 복귀하고 유엔안보리의 결의안을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6자 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지지의 뜻도 표시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온실가스 감축과 아프리카 지원 문제에 대한 합의도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아프리카 지역에 국가당 6백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
부시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은 비공식 정상 회담을 열고 한반도 문제와 이란 사태 등을 집중 협의했고 후진타오 주석과 아베 총리도 6개월만에 만났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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