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의 아버지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아들은 여전히 한국을 사랑한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와 전문가들도 한미 동맹에는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아버지는 사건 직후 매우 놀랐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피습이 약간의 충격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짐 리퍼트 / 마크 리퍼트 대사 아버지
- "아들에게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일종의 충격으로 남을 경험일 것입니다."
다만 아들인 리퍼트 대사는 한국을 매우 사랑한다며 이런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짐 리퍼트 / 마크 리퍼트 대사 아버지
- "아들은 한국을 매우 사랑합니다. 그런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추가 성명을 내고 분별없는 폭력에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동맹은 여전히 공고하다고 말했습니다.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극단주의자의 범행으로 한미 관계가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