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나 음료에 타면 술로 변하는 술가루 '팔코올(Palcohol)'이 미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13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주류담배과세무역청(TTB)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팔코올의 시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팔코올은 미 연방과 각 주의 주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만 하면 미국에서 합법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팔코올을 개발한 마크 필립스와 립스마크는 팔코올을 올해 여름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팔코올은 사이클로덱스트린이 알코올을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물 등에 타기만 하면 술이 되기 때문에 보
일각에서는 주류 반입이 금지된 스포츠 경기장, 비행기, 학교 등에 팔코올을 몰래 반입하는 등 악용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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