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팔에 선천적인 장애를 가진 소년에게 로봇 팔을 선물해 화제다.
CNN 등 주요 외신은 13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선천적으로 오른쪽 팔에 장애를 가진 알렉스(7)에게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것과 똑같은 로봇 팔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이 팔은 림비트 솔루션에서 제작한 것으로 기존 제품보다 매우 낮은 가격으로 만들어낸 인공 의수이다. 근육의 전기적 신호를 통해 생체공학적으로 연결돼 의도한대로 조작할 수 있다. 알렉스도 팔을 착용한 뒤 바로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었다. 기존 제품은 4만달러에 육박하지만 림비트 솔루션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350달러에 동일한 성능의 제품을 만들어냈다.
이번 선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는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널리 알리는 몫을 담당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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