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영국 선사시대 유적 스톤헨지는 제단을 떠받치던 기둥이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한 해외 매체는 15일(현지시간) 예술 비평가 줄리언 스폴딩이 자신의 저서 '자각:보고 이해하기-예술의 기원'에서 스톤헨지에 남아있는 돌기둥이 나무 제단을 떠받치던 기둥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폴딩은 "돌기둥 위에 세워진 거대한 제단은 의식에 참여하는 수백 명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폴딩은 "고대에는 성스러운 사람들의 발이 땅에 닿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적인 행사를 지상에서 치르지 않았다"며 "스톤헨지를 건설한 사람들도 지상에서 의식을 치르지 않았을 것"이라
스폴딩은 이어 "지금까지 스톤헨지에 대한 모든 이론은 잘못 판단한 것"이라며 "지상에 초점을 둔, 20세기 관점에서가 아니라 당시의 사람들이 실제로 무엇을 생각을 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스톤헨지는 용도와 목적이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