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레이더들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50%이하”

FOMC 옐런의장의 발언 이후 머니마켓선물 트레이더들이 예상하는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55%에서 39%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선물시장계약을 통해 이같은 확률을 추정했다. 6월 인상 가능성도 하락해 11%로 예상했다. 선물계약은 6월 9월 12월 처럼 3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유로달러시장에서 예상하는 2018년 말 정책금리 수준도 2.14%에서 1.93%로 내려갔다. 시장에서 이번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브라이언 스메들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이자율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삭제한 것보다 올 연말까지 금리 인상 폭을 당초 1.125%에서 0.625%로 하향 조정한 것이 더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