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파키스탄에서 내린 폭우로 건물이 붕괴되고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서 23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파키스탄 남부에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카라치 일대에서 23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카라치에서만 하루 동안 시간당 17.7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져 건물이 무너지고 감전사고가 일어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고 시내 대부분에서 20시간 이상 정전 상태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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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부의 평원을 거대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정집이 산산조각 나면서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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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버하트 씨와 세 아들들은 야영 도중 야생 흑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여섯 날난 아들은 삽을 휘둘렀고 그 사이 해병대 출신의 에버하트 씨는 근처에 있던 나무 몽둥이를 던져 곰을 때려 눕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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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하이오 주에서 실종됐던 임산부가 끝내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제시 데이비스 씨의 살인 용의자로 데이비스의 남자친구 보비 커츠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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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영화 '어 마이티 하트'가 북미 개봉 첫 주 흥행에서 참패했습니다.
영화는 1천 3백여개 개봉관에서 막을 열었지만 3백8십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리는데 그쳐 흥행
앞서 졸리는 홍보담당자를 통해서만 모든 언론을 대했고 기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검열하는 등 언론의 원성을 사면서 영화의 흥행 실패와 더불어 미국 언론들은 연일 '졸리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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