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규모 7.7 강진 발생…쓰나미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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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에서 29일(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AP통신과 신화통신 등 여러 외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29일 밤 11시 48분께 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약 54km 떨어진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강진이 발생한 파푸아뉴기니 인근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PTWC는 “지진의 초기 변수를 고려할 때 진원지에서 반경 1000㎞ 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곳에는 파푸아뉴기니 해안 지대와 인근 솔로몬 군도 전체가 포함돼 있으며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는 쓰나미 높이가 1∼3ｍ를 넘을 수도 있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원은 남위 4.7도, 동경 152.7도에 깊이 33.0㎞ 지점이다.
파푸아뉴기니 강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푸아뉴기니 강진, 파푸아뉴기니에서 강진 발생했구나” “파푸아뉴기니 강진, 파푸아뉴기니에서 강진 발생해서 쓰나미 경보 발령했네” “파푸아뉴기니 강진, 파푸아뉴기니에서 지진 일어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