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외환시장이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달러당 110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오른 달러당 1103.5원에 개장해 초반에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며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주에 두드러졌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다소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이다. 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재차 급락했기 때문이다.
↑ 사진=MBN |
그러나 환율은 이번
미국의 오는 6월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는 가운데 유로존과 일본의 통화정책 이벤트가 소강 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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