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자살 사건 발생
중국 베이징 한복판에서 집단 음독 자살 시위가 발생했다.
4일 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은 택시 기사들이 수도 베이징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택시 기사 30여 명은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 사진=네이버 |
공안은 이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헤이룽장성 수이펀허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베이징에 있는 상
앞서 지방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대해 불만을 품고 상경한 장쑤성 쓰훙현 출신 민원인 7명이 지난해 7월 중국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기관지인 중국청년보 본사 앞에서 집단 음독자살을 기도한 적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