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음주운전으로 교도소에 수감됐던 패리스 힐튼이 3주만에 출소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패리스 힐튼이 상기된 얼굴로 미 LA카운티 교도소를 걸어나오고 있습니다.
힐튼은 환한 미소를 띄면서 마중 나온 부모와 만나 곧장 집으로 향했습니다.
힐튼은 당초 45일 형을 선고받았지만 모범수 생활을 인정받아 23일만에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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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12년만에 다이하드 시리즈에 돌아왔습니다.
윌리스는 영화 '다이하드4'에서 다시 한 번 유능하고 터프한 존 매클레인 형사 역에 출연합니다.
윌리스는 지난 1988년 '다이하드1'으로 일약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발돋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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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교도소의 수감자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수감자들은 외부인들을 초청해 자신들의 음식을 대접하면서 요리 솜씨를 자랑합니다.
행사는 수감자 교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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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윔블던 참가 선수 가운데 마리아 샤라포바를 비롯해 톱시드 배정자를 12명이나 배출하고 있는 러시아에서는 전국적인 테니스 붐이 한창입니다.
테니스 교육 명문 학교인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테니스 학교에서는 5살 때부터 남녀 유망주들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이 곳의 어린 선수들은 명예와 부가 기다리고 있는 미래를 위해 하루 4시간씩 피나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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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최악의 축구장 난동이 일어났습니다.
누에바 치카고와 티그레의 1, 2부리그 승격-강등 결정전에서 강등이 확정되자 성난 누에바 치카고의 홈 관중들은 경기장에 뛰어들었고 급기야 원정
흥분한 관중들은 길거리에까지 나아가 폭력을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41살의 한 남성이 숨지고 최소 4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최루 가스를 터뜨리며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약 80명이 체포됐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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