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도심의 한 카지노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400여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카지노 주차장에서는 총격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람들이 서로 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
의자를 들어 내리치고,
주먹과 발길질이 오갑니다.
미국 뉴욕의 한 카지노 푸드코트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 인터뷰 : 집단 난투극 목격자
- "혼란 그 자체였어요. 마치 레슬링을 보는 것 같았죠."
▶ 인터뷰 : 집단 난투극 목격자
- "의자들이 마구 날아다니는 것만 기억나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일이 벌어졌죠."
경찰은 몸싸움에 연루된 핵심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지만, 싸움이 왜 일어났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집단 난투극으로 400여 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푸드코트에서 난투극이 벌어지는 동안 이와 별도로 카지노 주차장에서 일어난 총격사건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22살 로버츠를 용의자로 지목한 경찰은 주차장 CCTV를 중심으로 달아난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