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간 무역수지가 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2년9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22일 3월 무역수지가 2293억엔(약 2조752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2년 7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전월 4250억엔 적자에서 흑자로 돌
해당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했고 수입은 14.5% 감소했다.
국제 석유·가스 가격의 하락으로 수입 에너지 비용이 급감한 것이 수입 급감과 무역수지 흑자 전환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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