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규모 7.8 강진, 지진 피해 심각…더 커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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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규모 7.8 강진, 사망자 2000명 넘어
네팔 규모 7.8 강진, 지진 피해 심각…더 커질 것으로 예상
네팔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26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팔 경찰의 카말 싱 반 대변인은 이날 네팔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가 1953명, 부상자 수가 462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인접 국가인 인도에서 53명, 중국에서도 17명이 숨진 것을 포함하면 이번 사망자는 세 나라에서만 2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날 규모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하면서 이틀째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네팔 규모 7.8 강진 / 사진=MBN |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인 사망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주 네팔 한국대사관은 카트만두 북쪽 70㎞에 있는 어퍼 트리슐리 지역에서 건설업체의 한국인 직원이 가볍게 다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사관은 네팔에 우리 국민 650명 정도가 체류하고 여행객도 다수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정황을 확인 중이다.
한편, 이번 대지진은 히말라야 등반 시즌과 맞물려 관광객 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네팔에는 등반 시즌을 맞아 산을 오르거나 트레킹을 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3만여명이 방문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에베레스트에서도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눈사태로 네팔인 가이드 16명이 사망한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참사다. 이에 따라 내팔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을 동원해 수색구조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웃 국가인 인도는 재난구호대원 285명과 의약품을 실은 군용기를 급파했고, 유엔도 구호팀과 비상식량 등을 이날 오전 네팔로 실어보내는 등 다른 국가
네팔 규모 7.8 강진에 대해 국내 누리꾼 역시 “네팔 규모 7.8 강진, 지진 진짜 무섭다” “네팔 규모 7.8 강진, 역대 최악의 참사래” “네팔 규모 7.8 강진, 에베레스트 융기하는 건가” “지진 어떡해 네팔 규모 7.8 강진, 무섭다” 등의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전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