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법원은 에이즈 혈액을 어린이 환자들에게 수혈한 혐의로 1, 2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불가리아 출신 여성간호사 5명과 팔레스타인 의사 1명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사형은 확정됐지만 피해 어린이 부모들이 유럽연합이 주도해 내놓은 보상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
리비아의 벵가지아동병원에 근무하던 피고인들은 어린이 438명에게 HIV 오염 혈액을 수혈한 혐의로 1999년 2월 구속기소돼 2004년 5월 총살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지난해 12월 2심에서도 사형선고를 면하지 못하자 지난 2월 상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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