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방문 중인 반기문 총장은 매일경제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없다"면서 "유엔 주도로 기후변화협약을 만드는 데 미국의 동참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의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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