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이 양쯔(揚子)강 유람선 침몰사고 생존자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선체 인양에 돌입할 방침이다.
중국 교통부는 지난 4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지난 며칠 간 실종자와 생존자 가능성을 탐색했지만, 여전히 생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당국은 따라서 “선박을 들어올리는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부근 양쯔강에서 승객 456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5일까지 6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양쯔강 유람선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양쯔강 유람선 침몰, 안타깝다” “양쯔강 유람선 침몰, 14명만 구조됐구나” “양쯔강 유람선 침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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