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아프간에서 독일인이 납치된 사건과 관련해, 아프간 주둔 독일군을 철수하라는 탈레반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위협받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공영 ARD 방송과 회견에서 독일군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탈레반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고 또 위협에 굴복하지도 않을
메르켈 총리는 현재 아프간에서 억류된 토목기사의 상태와 다른 독일인 인질의 사망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은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프간의 평화유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메르켈 총리는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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