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독일 dpa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여전히 동료 죄수 23명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AF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도 이를 확인하면서 아직 생존해 있는 독일인 인질 1명, 아프가니스탄인 인질 4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10명의 동료 죄수를 풀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AP통신은 가즈니 주 출신 국회의원 카일 무하마드 후세이니를 인용해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석방 대가로 가즈니 주의 반군 수감자 전원을 석방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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