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이례적인 폭우에 시달리는 영국 잉글랜드 중서부 지방 일대가 1947년 이래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최근 한 달 동안 열대성 폭우 같은 비가 잦더니 옥스퍼드셔의 브라이즈 노튼에서는 사상 최고 하루 강수량인
인근 코츠월드에서도 한달치 평균 강수량의 3배인 120밀리미터의 비가 48시간 동안 내렸습니다.
최대 피해지역인 글로스터셔에서는 최대 35만명의 주민들이 수돗물이 끊겨 급수차에 의존하고 있고, 1만5천 가구에 전력이 끊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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