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리 93세 나이로 사망…반지의 제왕 '사루만'
↑ 크리스토퍼 리/사진=영화 반지의 제왕 캡처 |
영국의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11일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사망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리는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별세했으며 그의 사망 소식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리고 싶었던 아내의 바람에 의해 며칠 후에야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리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저주'(1957) '드라큘라'(195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친숙한 배우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2014년 개봉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그의 유작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