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 부시 대선 출사표 던진다…민주·공화 세대결 본격화 전망
↑ 젭 부시 대선 출마/사진=MBN |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15일(이하 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합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초반 대세몰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의 최대 잠룡으로 여겨지는 부시 전 주지사가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내년 대권고지를 향한 민주·공화 양당의 세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부시 전 주지사는 15일 오후 자신의 고향인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최대 커뮤니티대학인 데이드 칼리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부시 전 주지사는 출마에 앞서 14일 『Jeb! 2016』이라는 선거로고와 함께 '부시는 다르다'(Making a Difference)라는 제목의 3분
1999년부터 2007년까지 플로리다 주지사 재직 시절 추진했던 개혁조치를 일일이 열거한 이 동영상에서 부시 전 주지사는 "더 나은 삶을 바라는 사람들 앞에 장벽이 놓여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최대 도전"이라며 "가장 취약한 계층이 우리 사회의 전면에 놓여야 한다는 게 나의 핵심적 믿음"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