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건강보험사인 ‘앤섬’이 경쟁사인 ‘시그나’와 ‘휴매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서 미국 건강보험업계에 대대적인 새판짜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섬은 시그나에 주당 175달러의 인수가를 제안했으나 시그나가 거절했으며 현재 가격 재협상에 돌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앤섬은 고용주가 제공하는 건강보험 분야와 해외 시장 확장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된다.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시그나 주가는 19%나 급등했고 앤섬의 주가도 상승한 반면 휴매나 주가는 3% 하락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