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 갑자기 발코니 무너져…'당시 상황은?'
↑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사진=MBN |
대학가가 밀집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서 4층 아파트 발코니가 한밤중에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어이없는 사고로 아일랜드 유학생 6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의 발코니가 형체 없이 주저앉았습니다.
집기류 잔해가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새벽 0시 4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한 4층 아파트 발코니가 갑자기 무너져내렸습니다.
안에서는 학생들의 생일 파티가 한창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아일랜드 유학생 6명이 숨졌고, 다른 학생 7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발코니가 왜 갑자기 무너
제티퍼 코츠 미국 버클리 경찰관은 "지금으로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발코니에 있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든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기 전 이웃 주민이 파티가 소란스럽다며 신고했지만 경찰은 사고가 날 때까지 출동하지 않아 경찰의 늑장 대응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