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귀화한 한국 출신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팀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모스크바 외곽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 부동산 거래 중개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안현수가 모스크바 북쪽 ‘노보고로스크’ 올림픽촌에 있는 240 ㎡ 크기의 아파트를 매각하기위해 내놓았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소치 올림픽에서 안현수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러시아의 종합우승에 큰 공을 세운 공로
안현수는 이밖에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건설사로부터 이 도시에 있는 100㎡ 크기의 아파트도 선물로 받은 바 있다.
안현수가 모스크바 외곽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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