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테러, 영국인 희생자 30명으로 늘어…범행 동기는? '의문'
↑ 튀니지 테러/사진=MBN |
튀니지 휴양지에서 총기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튀니지 휴양지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희생자 38명 중 영국인이 최소 30명으로 늘었습니다.
52명이 숨진 2005년 7월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무관용을 천명하며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26일 튀니지 휴양지 수스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 38명 가운데 30명이 영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아직 사망자의 신원 확인 작업이 끝나지 않아 영국인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에 무관용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다짐했습니다.
그는 "영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왕실이 이번 테러로 충격에 빠졌다며 희생자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자국 공항 등에 경찰 600명을 배치해 추가 테러에 대비하고 튀니지 테러 현장에서 돌아온 목격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