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필리핀 중부에서 풍랑에 전복된 선박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를 확인 중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필리핀 중부에 있는) 주 세부 한국대사관 분관을 통해서 한국인 탑승 여부를 확인 중”이
이날 낮 173명을 태우고 필리핀 중부 오르모크에서 세부 카모테스 섬으로 가던 선박이 풍랑에 뒤집혀 3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됐다고 AP·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나머지 승객들은 급파된 구조선 덕분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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