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들을 억류하고 살해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여대생들이 석방 호소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아인샴스대학 한국어과 여학생들은 한국어로 된 석방 호소문을 낭독하며, 한국인 인질들을 풀어줄 것을 탈레반에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호소문을 읽은 헤바 양은 이슬람은 폭력에 반대하고 평화를 지지한다며, 무고한 한국인을 죽인 탈레반은 진정한 무슬림이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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