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장 기업 거래중지 요청 폭주…증시폭락 벗어나기 위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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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연이은 폭락세…상장 기업 거래중지 요청 쇄도
중국증시, 상장 기업 거래중지 요청 폭주…증시폭락 벗어나기 위한 대피
중국 증시의 연이은 폭락세에 상장 기업들이 속속 거래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홍콩 봉황망은 8일 오전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2,800여개 기업 가운데 지난 6일까지 모두 800여개 기업이 거래중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도 모두 600여개 기업이 오늘(8일) 거래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거래정지 바람이 전례가 없었던 현상이라고 말했다. 두 증시의 거래소는 최근 상장사들의 거래정지 요청에 쉴 틈이 없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 중국증시 / 사진= MBN |
상당수 기업들이 ‘중대계획 준비중’ 등을 이유로 거래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들 대부분이 최근 증시폭락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 대피 중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NN 머니는 지난 7일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집계를 인용해 중국 증시 파동으로 3조
중국 증시는 최근 당국의 신용규제 완화, 기업공개(IPO) 속도 조절, 자금 수혈, 선물 거래량 제한 등 다양한 부양책과 비상조치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