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IBM 투자로 7억 1천290만 달러, 우리 돈 8천230억 원가량을 날렸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IBM의 올해 2분기에 매출은 208억 달러로,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32억 달러가 줄어들면서 주가도 폭락했습니다.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IBM 주식을 7천957만 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IBM 투자로 1조 1천500억 원이넘는 손실을 봤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