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과 탈레반의 대면협상에 깊숙이 관여한 이 소식통은 연합뉴스와의 간접 통화에서 "탈레반은 4명씩 4개조, 3명씩 1개조 등 모두 5개 조로 인질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각 조에 남성이 1명씩 끼어 있는데 이는 어려움에 처한 여성이 있으면 남성 탈레반 대원에게 알리고 여성을 돕는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라며 "이는 전혀 상관없는 남자가 여성에 접근하지 못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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