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폭락
[김승진 기자] 중국 증시 폭락이 일어나면서 우리 주식시장도 빨간불이 켜켜 위기감이 높아진다.
지난 18일 중국 증시는 6% 넘게 폭락했다. 우리 주식시장도 코스피가 반년 만에 1,950선까지 떨어지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주식시장이 18일 6% 이상 폭락하며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15% 내린 3,748.16으로 마감했다.
↑ 중국 증시 폭락 사진=MBN |
이 하락폭은 지난 7월 27일 -8.5% 이후 보름여 만에 최대였다. 중국 증시 폭락하한가까지 떨어진 종목은 600개가 넘었다. 중국 금융당국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는 소식을 시장은 악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기준금리 인하 등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나빠진 것이다.
우리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는 반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져 1,956.26으로 마감했다. 코
일본 닛케이평균주는 0.32%, 대만 가권지수도 0.44% 떨어지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퍼지면서 내림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 폭락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