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화학공장 폭발로 9명 부상…2차 피해 우려
↑ 산둥성 화학공장/사진=MBN(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22일(현지시간) 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화학공장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지방당국이 전했습니다.
폭발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8시50분께 산둥성(山東省) 쯔보(淄博)시 환타이(桓台)현의 동푸(洞府) 마을에 있는 산둥 룬신 화학기술회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쯔보시의 소방관 150명과 인근 지역의
화재 사고로 인한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룬싱 그룹의 자회사인 화학공장에서는 아드포니트릴과 같은 화학품을 생산하고 이 물질은 가열 또는 연소하면 유독가스를 분출할 수 있다습니다.
이번 화재 사고는 121명의 사망자와 54명이 실종된 텐진항 창고 폭발 사고 이후 10여일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