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0년만에 가장 평온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풍력에너지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안정적인 대기상태에 따라 바람이 불지 않으면서 풍력발전시설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올해 풍력발전 설비규모가 9%나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풍력발전단지 전기생산은 6% 감소했다. 올해 엘니뇨 현상 심해지면서 바람이 더 안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생산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생산업체인 NRG에너지의 데이비드 크레인 CEO는 “지난 6개월간 처럼 풍력발전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풍력에너지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 풍력발전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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