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에이브릴 라빈(30)이 록밴드 ‘리켈백’의 리드보컬 채드 크로거(40)와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에이브릴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채드와의 이혼을 발표한 오늘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이브릴은 최근 채드의 ‘외도설’이 불거지자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채드는 지난달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지인의 파티에 다른 여성과 함께 나타났다. 당시 파티 현장에 있던 제보자는 “채드가 다른 여성과 함께 파티에 와서 공개된 자리에 앉았다”며 “그들은 편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춤도 췄다”고 전했다.
에이브릴은 “우리는 결혼 생활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앞으로도 영원히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응원해준 가족들, 친구들,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에이브릴은 2번째 파경을 맞았다.
그는 지난 2007년
에이브릴 이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이브릴 라빈, 이혼 안타깝군” “에이브릴 라빈, 2년 만에 이혼했구나” “에이브릴 라빈, 친구로 남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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