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좌석식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트레블매스닷컴이 26개 항공편의 세균검출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비행기의 좌석식탁에서는 2155 CFU/sq(증식 가능한 세균밀도 나타내는 지수)의 세균이 검출돼 가장 지저분한 곳으로 드러났다. 이는 2위
트레블매스는 “지난 10년새 항공편 이륙 준비시간이 단축돼온 탓에 비행기 청결도 악화되는 중이다. 인력을 더 고용해서라도 청결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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