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카메라우먼, 아이 안은 채 도망치던 난민 향해…결국 해고
[김승진 기자] 헝가리의 카메라우먼이 도마 위에 올랐다.
8일 영국 가디언은 헝가리 민족주의 계열 방송사인 N1TV 소속 카메라 기자 페트라 라즐로에 대해 보도했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페트라 라즐로는 난민 수용소에서 아이를 안은 채 도망치던 남성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 헝가리 카메라우먼 |
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에서 라즐로는 경찰에 쫓겨 혼비
이 장면을 찍은 독일 RTL채널 슈테판 리히터 기자는 이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고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세계적인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N1TV측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라즐로를 해고했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