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음파 탐지기(소나)의 사용이 돌고래를 집단 폐사시킨다는 비판에 미국 해군이 이 장비의 사용을 제한키로 결정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 해군이 환경단체들과의 합의에 따라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인근 해변에서 훈련할 때 중주파수 능동 소나와 폭발물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나는
지난 2011년 샌디에이고에서 돌고래 4마리가 해군 폭발 훈련 장소 인근에 있다 폐사하는 사건 등으로 인해 미국 해군은 환경단체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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