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84% 상승 마감…증시 상승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인가?
↑ 다우 0.84% 상승 마감/사진=MBN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된 데 따라 상승했습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0포인트(0.84%) 오른 16,739.9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22포인트(0.87%) 상승한 1,995.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72포인트(0.59%) 오른 4,889.2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주가의 상승은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가 급등과 세계 증시 상승도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것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 상태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을 위한 근거로 고용과 물가상승률을 꼽고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에상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기준 금리를 올리기보다는 동결을 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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