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2일(현지시간) 일부 아랍 동맹국들과 공동으로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를 상대로 공습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IS를 상대로 한 미군의 공습 작전 범위는 이라크와 시리아 2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일각에선 2011년 이라크에서 완전히 철군한 미국이 또다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새로운 중동전의 수렁으로 빨려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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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고사령관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한 권한에 따라 로이드 오스틴 중부사령관이 오늘 아침 일찍 공습을 결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공습은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30분, 그리니치 표준시 23일 오전 0시30분)쯤 이뤄졌으며 시리아 북부 락까 주의 IS 근거지를 목표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습에 파트너 국가들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어느 국가인지는 구체적으로 소개하지 않았다. 커비 대변인은 "현재 공습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는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며 "적절한 시점에 세부 사항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습은 오바마 대통령이 공언한 이라크와 시리아 내의 IS 격퇴 전략에 따라 이뤄진 것으
오바마 대통령은 23일부터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해 IS를 상대로 한 연합전선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프랑스 시리아 내 IS 첫 공습
온라인뉴스팀 /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