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수도 앙카라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272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터키 수도 앙카라의 중심지인 앙카라 기차역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86명이 목숨을 잃고 186명이 다쳤다.
사상자 대부분은 정부에 쿠르드 반군과의 유혈 충돌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던 시위 참가자들이었다.
↑ 터키 수도 앙카라서 폭탄테러 발생…테러조직 용의자로 ‘추정’ |
터키 내무장관은 “이번 테러 공격은 터키 공화국과 국민 그리고 터키 민주주의에 대한 잔학행위”라고 밝혔다.
한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터키 경찰은 정부와 쿠르드 반군 간 평화를 원치 않는 테러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터키 수도 앙카라서 폭탄테러
/ 온라인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