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하기 위해 전자담배를 피우던 20대 남성이 갑자기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27일(현지 시간) 미국의 한 매체는 갑작스럽게 폭발한 전자담배에 부상을 입은 에반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반은 지난 26일 자신의 집 거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던 도중 전자담배의 배터리 부분이 갑작스럽게 폭발해 사고를 당했다.
당시 집에 있던 에반의 누나 엠마는 “큰 소리가 나서 밖으로 나와보니 동생이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엠마는 곧바로 911에 신고한 뒤 에반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에반은 아직 혼수
의료진은 “(에반이) 깨어난다고 해도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자담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자담배 폭발사고 무섭다”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이라니” “전자담배 화상 입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유재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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