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발견된 비스킷 한 조각이 26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타이타닉호 구명보트에서 나온 비스킷 한 조각이 경매에서 2만2968달러(약 26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비스킷은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인근 해역을 지나던 카르파시아호의 제임스 펜윅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비스킷은 ‘스필러스&베이커스 파일럿’ 브랜드 제품으로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보관돼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받았다.
비스킷 경매를 주관한 앤드류 앨드리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기록한 이 비스킷은 그리스 출신의 한 수집가가 낙찰받았다”고 말했다.
1912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배였던 타이타
타이타닉 비스킷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타이타닉 비스킷 2600만원에 팔렸네” “타이타닉 비스킷 수집가가 샀구나” “타이타닉 비스킷 어떻게 생겼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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